호주에서 자동차 주유하는 방법

호주에서는 대부분 셀프로 주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사용할 때 당황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용하는 방법이 간단하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을 주유소에 가셔서 주유기 앞에 파킹 하셔야 합니다. 차량마다 주유구의 위치가 틀리기 때문에 주유소에 가시기 전에 주유구 위치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주유기에는 디젤, 휘발유, 프리미엄 휘발유를 주로 팔고 있습니다. Unleaded 91이 기본 스텐다드 무연 휘발유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유소 별로 차이가 있지만 Unleaded 95, 98 등 프리미엄 휘발유를 팔고 있습니다. 여기서 91, 95, 98의 의미는 옥탄가를 나타내는 숫자로 숫자가 높을수록 이상폭발이 낮다고 하네요.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를 쓰면 차량에 좋고 그래서 가격도 비싸다고 합니다.

퍼스에서는 못 봤던 것 같은데 멜번, 브리즈번에서는 Unleaded E10이라는 종류도 볼 수 있는데 E10의 의미는 10% 재생 에탄올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E10이 비교적 가격이 싼 편이긴 한데 모든 차량에 이용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본인 차량이 E10을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e10ok.initiatives.qld.gov.au/

기름을 충전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인데 Preset이라고 먼저 가격을 설정하고 설정된 가격만큼 주유하는 방법과 주유총을 조절해서 필요한 양만큼 주유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Preset은 대부분 주유기에 위의 사진처럼 조작하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아주 간단히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편입니다. 

주유총을 이용해서 주유하는 방법은 쥬유총을 주유구에 넣고 그냥 기름을 넣으시면 됩니다. 보통 주유기에 주유된 양과 가격이 표시되기 때문에 확인하면서 필요한 양만큼 주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유가 가득한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주유를 다 마치시면 보통 주유기 위에 표시된 주유기 숫자를 기억하셔서 주유소에 딸려 있는 편의점이나 사무실에 들어가서 몇 번 주유기를 이용했다고 말하면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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